김희갑 (음악가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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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희갑(金熙甲, 1936년 3월 9일 ~ )은 대한민국의 기타 연주자, 작사가, 작곡가 겸 편곡가입니다.
생애 및 활동:

• 1936년 평양에서 태어나 한국 전쟁 때 대구로 내려와 성장했습니다.
• 1955년 대구 대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, 미8군 무대에서 기타리스트로 음악 생활을 시작했습니다.
• 1960년대 한국 그룹사운드 1세대인 '키보이스'의 음반 프로듀서를 맡으며 본격적인 작곡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.
• 다양한 장르(포크, 록, 트로트, 발라드)를 아우르며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했습니다.
• 1980년대에는 작사가 양인자와 콤비를 이루어 조용필의 '킬리만자로의 표범', 최진희의 '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', 김국환의 '타타타', 양희은의 '한계령', 임주리의 '립스틱 짙게 바르고'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었습니다.
• 작곡가로서 뿐만 아니라 클래식 기타 연주 실력도 뛰어나, '킬리만자로의 표범' 전주에서 그의 클래식 기타 연주를 들을 수 있습니다.
• 뮤지컬 《명성황후》를 작곡, 제작하기도 했습니다.

• 조용필 - '킬리만자로의 표범', '그 겨울의 찻집'
• 최진희 - '우린 너무 쉽게 헤어졌어요', '사랑의 미로'
• 김국환 - '타타타'
• 양희은 - '한계령'
• 임주리 - '립스틱 짙게 바르고'
• 이동원, 박인수 - '향수'

• 부인은 작사가 양인자이며, 함께 많은 곡을 작업했습니다.
• 대한민국 히트곡 메이커의 원조 중 한 명으로 불립니다.